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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토크 후기 - Heptabase 알아보기

최근 수정일
2022/09/02 10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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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개

해당 컨텐츠는 세컨드 브레인 그룹 내 참여자와 할께
토요일 오전 10:00 에 진행한 컨텐츠입니다.
이번 주제는
YC 에 투자받은 비쥬얼 캔버스 어플
Heptabase 를 이용 후 대화 내용을 요약했습니다.
그룹 내 컨텐츠를 참여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!

Heptabase 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참고자료

마인드맵과 비슷한 시각화 노트 앱입니다.
화이트보드에 카드들을 분리 & 결합을 하며
시각적으로 지식을 구축할 수 있는 부분이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.
관련 설명을 잘해주신 브런치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

관련 자료

Heptabase 사용배경

Obsidian 의 엄청난 자유도로 인해
플러그인 쇼핑 & 동기화 셋팅 등
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것에 있어 지쳐버렸다.
차라리 자유도가 조금 적더라도 메모에 집중할 수 있고
메모의 성장과정 혹은 메모의 화학작용을 눈으로 보며
재미있는 경험을 하기 위해 Heptabase 를 결재하게 되었다.

Heptabase 사용후기

1. 여러 카드들을 조우하며 아이디어 발견하는 어플이 아닌 것 같다.

개인적으로 화이트보드에 여러 카드들을 배열하고
카드간의 맥락에서 예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
창의성있는 메모를 나도 할 수 있는 것일까? 라는 기대감을 안고 구매를 했다.
하지만 카드 내 글씨크기를 조절하지 못해
화이트보드에 한 번에 카드 여러 개를 보면서
카드 간 인터랙션을 주고받기가 어렵다.
실제로 카드를 1~2 개 정도만 마주할 수 밖에 없으며
카드 양이 많아지면 원하는 카드를 찾기위해
검색에 의존해야 하는지 막막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.
하지만 Heptabase 는 컬러코딩을 지원하고 있다.
화이트보드에 카드들이 많아도 중요한 카드를 구별할 수 있도록
색깔을 지정하기만 하면
중요한 카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컬러코딩을 하면 될 것 같다
수다방 내 토의에선
컬러코딩 방식의 다양한
사용방식을 공유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했다.
컬러코딩의 사용하는 예시
빨간색 - 가족
파란색 - 과제 & 프로젝트
주황색 - 공부 & 학습일지
초록색 - 감정일기, 마음챙김 등

2. Obsidian Note Refactor 플러그인 편의성을 극대화로 만든 앱

Obsidian Note Refactor 플러그인을 즐겨 사용하는 사람들은
파일 내 텍스트를 분리와 결합을 주로 사용한다.
Heptabase 의 장점은
노트들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것보다
주제들을 소분하고 결합하는 과정이 다른 어플에 비해
굉장히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.

3. 지식구축 과정을 공유하기 편하다

수다방에서 공통적으로 나왔던 이야기가
옵시디언에 비해 연결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다보니
타인에게 지식 구축상황을 보여주는데 도움이 된 도구라고 평가하고 있다.

4. 현재 생각하는 Heptabase 의 아쉬운점

Current Time 기능의 부재
백링크 & 관계 확인이 불편
화이트보드와 카드의 역할이 구분되어 링킹이 불가능하다.
카드를 검색할 때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다
해당 사진처럼 검색을 기준으로
카드의 최상단 줄이 제목이 되는 방식인데
어떤 경로에서 작성된 정보가 없기 때문에
강제적으로 카드이름을 매기는 규칙이 필요한 것 같다.

맺음말

Heptabase 는 주제별 아이디어 빌딩에 특화된 어플이라 생각한다.
지식 구축과정이 시각적으로 보이는 재미를 제공하는 어플이라 생각했지만
시각적 어플이 특별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.
오히려 중요 노트를 컬러코딩을 통해 분류해야하는
분류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.
기능이 조금 더 좋은 마인드맵이라는 생각이 들어 결제에 망설임을 느낄 수 있지만
결제를 하면 또 마음가짐이 달라지게하는 매력이 있는 어플이다.
다들 결제를 해서 지식구축 노하우를 공유했으면 좋겠다